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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플랙스코리아(대표 정구성 www.amacci.com)가 '먹는 금'으로 일컬어지는 고대 이집트 · 로마의 명약 '아마씨' 원료를 저가에 공급하며 대중화에 나섰다.

참깨보다 약간 크고 끝이 뾰족한 둥근 모양의 아마씨는 식이섬유와 식물성 오메가 3지방，리그난(식물성 에스트로겐)，토코페롤，엽산，미네랄 등 수많은 영양성분이 함유돼 있는 슈퍼 푸드. 전체 지방산의 57%가 오메가 3지방산으로 구성돼 몸 안의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암 예방을 돕는 데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중년기 이후의 골다공증과 갱년기 증상 완화에 좋은 리그난이 석류보다 2700배나 많게 함유돼 있다.

아마씨는 미국，독일 등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건강보조식품으로 널리 알려져왔지만，국내에 들어온 것은 최근의 일이다.

신우신염을 앓던 아내의 치유효과를 경험하고 아마씨의 효능을 널리 알리기로 마음먹은 ㈜아마플랙스 정구성 대표는 2004년 연구팀을 결성，국내 최초로 시안을 제거하는 로스팅 방식과 부패를 막는 저온압착식 가공방식을 개발해 1년 뒤 아마씨 환과 아마씨 오일을 선보였다. 모두 화학첨가제 등이 일체 들어가지 않은 순수 유기농 제품으로 소비자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3월부터는 캐나다 현지 농업법인들과 직거래로 유기농 아마씨를 들여와 신제품개발 중인 기업들에 저렴하게 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식품회사와 제약사들과의 협력을 통한 주문자상표부착(OEM) 생산도 추진 중이다. 내부적으로 환，오일뿐 아니라 비누，과자까지 선보이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www.amaseed.com)도 운영 중이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