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아림기공‥조선기자재 브랜드 '아림'…해외서 유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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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올해로 설립 22년째인 아림기공(대표 남기숙 www.arim88.com)은 윈치,크레인,윈드라스(양묘기),조타기 등 선박 갑판에 설치되는 기자재 생산업계에서 '숨은 강자'로 통한다. 현대중공업,한진중공업,STX,대우조선해양등의 굵직한 기업들도 이 회사의 제품이라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 정도로 깊은 신뢰를 보인다.
갑판기자재 자체 브랜드 '아림'은 해외에서 더 유명하다. 중국 폴란드 싱가포르 일본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도 수출길도 열었다. 연매출에서 차지하는 수출비중은 30%에 달할 정도다.
남기숙 대표는 조선업계의 무한경쟁에서 살아남은 비결로 '최상의 품질'과 'AS서비스'를 꼽는다. "메이드인 코리아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는 그는 "선주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다품종 소량생산의 원칙도 지킨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벌크선에 사용되는 덱크 크레인 등 대형 크레인의 외국선박회사와의 공급계약을 추진 중이다. 조선기자재가 워낙 기술력의 집약성이 높은 만큼 유지보수 부분에서도 차별화가 두드러진다. 30여 곳의 세계 주요 항구마다 AS 네트워크를 갖추고 문제점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놓고 있다.
내년 2월에는 경남 양산에 9900㎡ 규모의 제2공장 완공도 앞두고 있다. 경기 불황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직원들도 새로 뽑는 등 설비 구축과 인력 수급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남 대표는 그 이유에 대해 "기존에 수입품을 쓰던 대형 조선소들이 가격경쟁력 등의 이유로 국내 제품을 찾을 때를 대비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올해로 설립 22년째인 아림기공(대표 남기숙 www.arim88.com)은 윈치,크레인,윈드라스(양묘기),조타기 등 선박 갑판에 설치되는 기자재 생산업계에서 '숨은 강자'로 통한다. 현대중공업,한진중공업,STX,대우조선해양등의 굵직한 기업들도 이 회사의 제품이라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 정도로 깊은 신뢰를 보인다.
갑판기자재 자체 브랜드 '아림'은 해외에서 더 유명하다. 중국 폴란드 싱가포르 일본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도 수출길도 열었다. 연매출에서 차지하는 수출비중은 30%에 달할 정도다.
남기숙 대표는 조선업계의 무한경쟁에서 살아남은 비결로 '최상의 품질'과 'AS서비스'를 꼽는다. "메이드인 코리아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는 그는 "선주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다품종 소량생산의 원칙도 지킨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벌크선에 사용되는 덱크 크레인 등 대형 크레인의 외국선박회사와의 공급계약을 추진 중이다. 조선기자재가 워낙 기술력의 집약성이 높은 만큼 유지보수 부분에서도 차별화가 두드러진다. 30여 곳의 세계 주요 항구마다 AS 네트워크를 갖추고 문제점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놓고 있다.
내년 2월에는 경남 양산에 9900㎡ 규모의 제2공장 완공도 앞두고 있다. 경기 불황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직원들도 새로 뽑는 등 설비 구축과 인력 수급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남 대표는 그 이유에 대해 "기존에 수입품을 쓰던 대형 조선소들이 가격경쟁력 등의 이유로 국내 제품을 찾을 때를 대비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