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전국 3곳에서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 5곳과 당첨자 계약 8곳도 예정돼 있다. 지방에서는 대한주택공사가 대구 율하지구와 대전 도안신도시에 공급을 앞두고 있다. 대전 도안신도시는 학하지구와 함께 올 지방 청약 열기를 주도한 바 있다. 최근 공급된 국민임대 아파트도 평균 63.9대 1의 높은 청약률을 보여 이번 분양에도 뜨거운 청약 경쟁이 기대된다.

28일 대한주택공사는 대구광역시 동구 율하택지지구 C-2블록 휴먼시아 공공분양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상12~15층 10개동에 442세대 규모 단지다. 2010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율하지구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선수촌이 들어설 곳으로 단지 앞에 19만㎡의 체육공원이 조성되고 신서 혁신도시 및 첨단의료복합단지,대구지하철 1호선 율하역이 가깝다.

29일에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안신도시 12블록 휴먼시아 공공분양 아파트의 청약 접수가 예정돼 있다. 전체 1056세대의 대단지로 2011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도안신도시는 611만㎡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지구로,도심으로부터 8㎞,둔산 신도심으로부터 3㎞ 거리에 있다. 경부 · 호남고속도로와 경부선 · 호남선 철도가 가까워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