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비 유학생 선발 때 전체 인원의 20% 내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지원자를 별도로 뽑는다. 또 선발 시험에는 기존 필기시험 대신 입학사정관제를 도입,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7일 국비 유학 제도를 서민층을 위한 장학사업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국비유학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내년 선발 때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개선안은 현재 연간 40명 수준의 국비 유학생을 최소 100명까지 연차적으로 늘려 보다 다양하게 유학생을 뽑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