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봉사단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한가위 행사를 준비하고, 민속놀이를 함께 즐기는 '추석 나눔행사'를 지난 26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나눔행사는 미래에셋봉사단의 각계열사 임직원 및 미래에셋후원 장학생 등 총 300여명이 참여했다. 전국 17개 사회복지기관을 방문해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과 명절 음식 및 한가위 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미래에셋은 연계된 76개 시설과 그 동안 희망북카페, 글로벌 문화체험단 지원으로 인연을 맺고 있는 전국의 81개 공부방에도 명절 음식과 선물, 지원금을 전달했다.

서울 홍제동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송죽원’을 찾은 이계원 미래에셋 봉사단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라도 보태기 위해 이번 나눔활동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은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2000년 3월에 사회복지법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했다. 매년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공부방 희망북카페 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