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옷도 명품'…'짝퉁' 애견 의류판매업자 경찰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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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관련 산업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짝퉁' 명품 애완견 의류를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28일 애완견 의류에 외국 명품 브랜드를 새겨 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제조업자 고모(41)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 등은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애완견 의류에 루이뷔통과 폴로, 아디다스 등의 상표를 부착, 한 장에 정품의 절반 가격인 1만원씩 받고 총 5000여만원 어치를 동대문시장과 남대문 시장, 명동시장에 납품하거나 직접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애완견 의류도 명품 위주로 팔리는 데다 애완견용품의 상표단속이 느슨한 사실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서울 성동경찰서는 28일 애완견 의류에 외국 명품 브랜드를 새겨 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제조업자 고모(41)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 등은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애완견 의류에 루이뷔통과 폴로, 아디다스 등의 상표를 부착, 한 장에 정품의 절반 가격인 1만원씩 받고 총 5000여만원 어치를 동대문시장과 남대문 시장, 명동시장에 납품하거나 직접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애완견 의류도 명품 위주로 팔리는 데다 애완견용품의 상표단속이 느슨한 사실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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