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스알 "SZ광구, 가채자원량 최소 3.1억배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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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에스알은 28일 유전 평가기관 PGS사로부터 카스피해 동쪽 연안 샬바잘가노이(SZ)광구에 대한 평가서를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케이에스알은 "해당 광구의 가채자원량(Recoverable Resources)이 최소 3억1000만 배럴에서 최대 3억8000만 배럴에 달한다는 공식 평가보고서를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PGS사는 평가보고서에서 총 원시자원량(Original Oil In Place)은 최소 9억배럴에서 최대 10억9000만배럴, 총 가채자원량은 최소 3억1000만 배럴에서 최대 3억8000만 배럴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케이에스알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PGS사가 공식 평가한 자원량 3억1000만~3억8000만 배럴이 개발과정을 거쳐 본격 생산에 들어갈 경우, 한국의 해외유전 개발 건 중 최대 성공사례로 꼽히는 '베트남 15-1 광구' 가채매장량(7억2000만 배럴)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평가했다.
이번에 평가된 자원량은 샬바잘가노이 광구 중 샬바구조에 대한 제1 탐사공 시추결과 위주로 산출된 것이다.
현재 시추중인 샬바 제2공(SH-3P)과 잘가노이구조 및 층서트랩에 대한 향후 탐사시추작업을 통하여 총 매장량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케이에스알측은 관측했다.
PGS사는 이번 보고서에서 제3탐사정을 계획하고 있는 잘가노이구조에 대해서는 평가를 위한 시추관련 자료가 샬바구조에 비해 충분치 않다며 가채자원량을 5000만 배럴로 평가했다.
케이에스알은 오는 11월께 2공 시추가 끝나는 대로 국제적 유전 평가기관에 2차 매장량평가를 추가 의뢰할 예정이다. 또 잘가노이구조에 대해서도 본격 탐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SZ광구의 지분 65%를 케이에스알이 갖고 있으며, 나머지 35%는 국내 유전개발펀드와 자원개발 전문 투자자 등이 소유하고 있다.
케이에스알은 지난 26일 기준 국제유가가 배럴당 65달러선이므로, 이번에 공식 평가받은 광구는 195억 달러의 가치를 가지는 것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케이에스알은 "해당 광구의 가채자원량(Recoverable Resources)이 최소 3억1000만 배럴에서 최대 3억8000만 배럴에 달한다는 공식 평가보고서를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PGS사는 평가보고서에서 총 원시자원량(Original Oil In Place)은 최소 9억배럴에서 최대 10억9000만배럴, 총 가채자원량은 최소 3억1000만 배럴에서 최대 3억8000만 배럴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케이에스알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PGS사가 공식 평가한 자원량 3억1000만~3억8000만 배럴이 개발과정을 거쳐 본격 생산에 들어갈 경우, 한국의 해외유전 개발 건 중 최대 성공사례로 꼽히는 '베트남 15-1 광구' 가채매장량(7억2000만 배럴)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평가했다.
이번에 평가된 자원량은 샬바잘가노이 광구 중 샬바구조에 대한 제1 탐사공 시추결과 위주로 산출된 것이다.
현재 시추중인 샬바 제2공(SH-3P)과 잘가노이구조 및 층서트랩에 대한 향후 탐사시추작업을 통하여 총 매장량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케이에스알측은 관측했다.
PGS사는 이번 보고서에서 제3탐사정을 계획하고 있는 잘가노이구조에 대해서는 평가를 위한 시추관련 자료가 샬바구조에 비해 충분치 않다며 가채자원량을 5000만 배럴로 평가했다.
케이에스알은 오는 11월께 2공 시추가 끝나는 대로 국제적 유전 평가기관에 2차 매장량평가를 추가 의뢰할 예정이다. 또 잘가노이구조에 대해서도 본격 탐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SZ광구의 지분 65%를 케이에스알이 갖고 있으며, 나머지 35%는 국내 유전개발펀드와 자원개발 전문 투자자 등이 소유하고 있다.
케이에스알은 지난 26일 기준 국제유가가 배럴당 65달러선이므로, 이번에 공식 평가받은 광구는 195억 달러의 가치를 가지는 것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