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내달초 방북…北, 핵관련 중대 발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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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오는 10월초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방북기간 북핵 폐기를 위한 협상 재개에 돌파구를 열 중대 발표를 할 것으로 전망됐다.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들은 28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오는 10월 4~6일 이뤄질 원총리의 방북기간 원총리와 회담을 갖고 핵 폐기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8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방북한 다이빙궈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접견한 자리에서 밝힌 "북한은 핵 문제 해결을 위해 다자 또는 양자 회담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는 내용보다 더욱 진일보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원 총리의 방북에 대한 예우로 다자회담이 6자회담 재개 또는 다른 틀의 회담을 의미하는 지 등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김 위원장은 지난 18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방북한 다이빙궈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접견한 자리에서 밝힌 "북한은 핵 문제 해결을 위해 다자 또는 양자 회담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는 내용보다 더욱 진일보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원 총리의 방북에 대한 예우로 다자회담이 6자회담 재개 또는 다른 틀의 회담을 의미하는 지 등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