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육진수 연구원은 "국내 CM 시장은 성장기 초입에 놓여 있고 성장잠재력이 높다"며 "한미파슨스는 경쟁우위를 지니고 있고 수주기회도 풍부하다"고 전했다.
국내CM(Construction Management)산업은 발주자의 시공비용 절감요구, 관급공사의 CM발주방식 제도화, 발주자 다변화를 통해 2010년부터 성장기에 진입한다는 전망이다.
CM산업은 2008년 3000억원 규모에 불과했지만 연평균 29% 성장한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2015년 국내CM시장은 1조8000억원까지 성장한다는 추정이다.
여기서 한미파슨스는 CM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된다는 분석이다. 한미파슨스는 차별화되는 사업실적(Track-record)과 우수한 CM인력확보하고 있다는설명이다.
육 연구원은 "한미파슨스의 2008년말 수주잔고액은 2057억원으로 2.6년치 공사물량 확보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고려해도 해외CM업체나 국내대형건설사 대비 저평가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