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외국계 창구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4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800원(4.21%) 급등한 1만9800원에 거래중이다.

BNP파리바, 도이치증권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33만주가 넘는 매수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하이닉스는 전 종목 중 외국계 창구 순매수 상위 2위에 올라와 있다.

이날 토러스투자증권은 하이닉스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올렸다.

LIG투자증권은 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로 낮추기는 했지만, 효성 악재에 따라 주가가 더 떨어지면 트레이딩 측면에서는 매수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