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한가위] 온 가족이 함께 뮤지컬ㆍ연극…골라보는 재미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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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올 추석연휴는 공연을 보며 세련되게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반가운 이들과 함께 볼만한 공연무대가 풍성하다. 추석맞이 할인 혜택도 다양해 평소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좋다.
◆온 가족이 함께
비눗방울 퍼포먼스 쇼 '팬 양의 버블월드'는 서울 명보아트홀에서 오픈 런으로 공연 중이다. 수많은 비눗방울로 바닷속 풍경을 연출하고 여러 사람을 거대한 비눗방울 속에 집어넣는 등 다채로운 비눗방울 퍼포먼스를 80분간 펼쳐보인다. (02)2263-9741
'엄마열풍'을 이끌고 있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무대에서는 추석 당일을 제외한 2일과 4일 연기자 강부자를 만날 수 있다. 서울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공연되는 이 작품은 암에 걸린 딸이 시골 친정집에 내려가 엄마와 보내는 마지막 시간을 그렸다. (02)6005-6010
황혼의 사랑을 그린 만화가 강풀의 원작을 무대화한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서울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앙코르 공연 중이다. 가족관람객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02)501-7888
◆친구,연인과 함께
서울 코엑스 아트홀과 대학로 상명아트홀에서 동시 공연 중인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는 형무소에서 풀려난 두 늙은 도둑의 이야기 속에 사회적 이슈를 녹인 시사코미디.4일까지 매회 50명에게 2만원짜리 관람티켓을 판매한다. (02)766-6007
엘비스 프레슬리의 신나는 음악으로 꾸민 뮤지컬 '올슉업'은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11월1일까지 공연된다. 2일에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1588-5212
10대들의 성과 방황을 그린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은 2~3일 이틀간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미국 역대 대통령 암살자를 다룬 뮤지컬 '어쌔씬'은 2~4일 공연을 40% 할인하고 관객이 참여하는 추리연극 '쉬어매드니스'는 4일 공연까지 30% 할인판매한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