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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사CEO '박스권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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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들어 코스피 지수가 1600과 1700 사이를 오가는 횡보 국면을 이어가면서 증권사별 영업 전략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김택균 기자입니다. 이달초 김지완 하나대투증권 사장은 본점 영업부를 방문해 자사의 주가연계증권 ELS 상품에 가입했습니다. 코스피200과 항셍차이나기업지수가 2년내 40% 넘게 내리지만 않으면 연 12%의 수익이 지급되는 상품입니다. 김지완 사장은 3억원이라는 적지않은 금액을 이 상품에 투자했습니다. 김지완 하나대투증권 사장 "지금 지수 수준에선 직접 투자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간접 투자를 원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지수가 크게 내리지만 않으면 연12%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ELS에 주력하는게 맞겠다 싶어 저 스스로 이 상품에 가입하게 됐습니다." 이처럼 하나대투증권은 최근 횡보장세의 주력 상품으로 ELS를 선정하고 CEO가 마케팅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동양종금증권 유준열 사장은 현 장세를 고객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재배치하는 기회로 활용할 것을 영업부서에 주문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식상품 등 고위험 상품군 비중이 큰 고객은 보다 안정적인 금융상품 비중을 높이고 저수익 상품 위주의 고객에게는 주식이나 펀드, ELS 같은 간접 상품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종합자산관리계좌 CMA 상품으로 유입된 고객 자금을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도록 하는 교차 판매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박준현 사장은 고액자산가를 위주로 해오던 자산관리의 대중화를 선언하며 고객층 넓히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자산관리 브랜드인 '팝'을 선보이고 요즘 같은 횡보장에서도 최선의 투자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습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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