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훈 신한금융투자 명품PB센터 강남PB 팀장이 29일 일진디스플레이를 추가로 더 사 이 종목 잔고를 1만3000주까지 늘렸다.

이 팀장은 이날 개장과 동시에 일진디스플레이 2000주를 주당 3665원에 매수했다.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자 오전 11시 25분 추가로 1000주를 더 샀다.

일진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10.67% 급등한 41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크게 상승했다.

이 회사 주식은 액면분할과 감자로 인해 한동안 매매가 정지됐다가 지난달 24일 변경상장한 이후 기관투자자들의 '러브콜' 속에 크게 올랐다. 기관은 이달 들어 50만주 넘게 순매수했다.

LIG투자증권은 이달 초 일진디스플레이에 대해 발광다이오드(LED)용 사파이어 기판의 성장을 기반으로 실적이 올해 본격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밖에 장대진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은 STX팬오션 500주를 추가 매수했고, 김중호 동부증권 서초지점 차장은 영진약품 3000주를 더 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