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임산부의 날'(10월10일)을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18일까지 보건복지가족부와 함께 '아이낳기 좋은세상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 점포에서 보건복지가족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제작한 임산부 가방고리 6000개를 1층 안내데스크에서 증정한다. 홈페이지(www.lotteshopping.com)에서 쿠폰을 출력해오는 임산부 및 임신 예정고객에게는 '프리미에쥬르'의 아기용 면봉을 매일 선착순 100명,총 3만400명에게 준다.

또 홈페이지상에서 사진응모,퀴즈 이벤트도 열린다. 임산부의 'D라인'이 드러나는 사진을 응모하거나 보건복지가족부가 진행하는 출산 장려 정책과 관련된 퀴즈의 정답을 맞춘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신생아 의류세트,수유기구세트,유모차,침구류세트 등 상품을 준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9일 보건복지가족부와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국내 기업 최초로 체결했다. 정승인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 장려 이벤트와 문화행사를 진행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