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하루히코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는 29일 "한국이 예상보다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빨리 벗어난 것은 통화정책과 재정 지출 덕분이었다"고 평가하고 "내년에 4%의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로다 총재는 30일부터 이틀간 서울 조선호텔에서 한국경제신문이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하고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ADB가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한국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