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ㆍ하토야마ㆍ룰라…2016 올림픽 유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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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까지 4파전 양상
오바마 미국 대통령,하토야마 일본 총리,룰라 브라질 대통령,카를로스 스페인 국왕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2016년 하계 올림픽 유치 전쟁을 벌인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에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가 열리는 코펜하겐을 다음 달 2일 방문할 계획이다. 미셸 여사도 함께 동행해 시카고 홍보전에 나선다. 미국 대통령이 올림픽 유치 차원에서 IOC의 개최지 결정 총회 장소를 직접 찾아 로비활동을 벌이는 것은 오바마 대통령이 처음이다.
오바마 부부는 개최지 결정 투표가 열리는 2일 회의에서 115명의 IOC 위원들을 상대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주재한다. 시카고의 올림픽 준비 상황과 함께 올림픽 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미국의 열의 등을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덴마크의 마르그레테 2세 여왕과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총리와도 면담한다. 최근엔 IOC 위원들에게 시카고 지지를 당부하는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이번 유치전에서는 시카고와 함께 일본 도쿄,스페인 마드리드,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등 4개 도시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가 다음 달 2일,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과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 국왕도 직접 코펜하겐을 방문해 로비전을 전개할 계획이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에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가 열리는 코펜하겐을 다음 달 2일 방문할 계획이다. 미셸 여사도 함께 동행해 시카고 홍보전에 나선다. 미국 대통령이 올림픽 유치 차원에서 IOC의 개최지 결정 총회 장소를 직접 찾아 로비활동을 벌이는 것은 오바마 대통령이 처음이다.
오바마 부부는 개최지 결정 투표가 열리는 2일 회의에서 115명의 IOC 위원들을 상대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주재한다. 시카고의 올림픽 준비 상황과 함께 올림픽 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미국의 열의 등을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덴마크의 마르그레테 2세 여왕과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총리와도 면담한다. 최근엔 IOC 위원들에게 시카고 지지를 당부하는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이번 유치전에서는 시카고와 함께 일본 도쿄,스페인 마드리드,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등 4개 도시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가 다음 달 2일,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과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 국왕도 직접 코펜하겐을 방문해 로비전을 전개할 계획이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