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미리, 재혼-아이들 그리고 45억 주식 대박까지 풀스토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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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배우 견미리가 최근 트로트 가수로 변신을 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현 남편과의 재혼에 관한 숨겨진 이야기를 털어놔 또 다른 이슈를 낳고 있다.
29일 방송된 tvN 'ENEWS'에서 견미리는 “사실은 tvN 아니고선 이런 인터뷰를 한 적이 없다. 왜냐면 아이들조차도 엄마가 재혼인지 몰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혼에 대한 상처가 굉장히 깊었기 때문에 또 결혼을 한다는 상상이 안 갔었다. 그런데 정말 아이한테 저런 아빠가 너무 필요할 거 같은 생각이 들었다”며 종갓집 장손이자 초혼이었던 두 살 연하의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녀는 특히 세 아이들의 이야기를 꺼내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견미리는 태진아와의 인연과 가수로의 변신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냈다. 그녀가 가수가 되겠다는 결심을 한 것은 바로 돌아가신 故 여운계 씨와의 인연 때문이었다고.
견미리는 “여운계 선생님은 평상시에 엄마라고 불렀다. 정말 참을성을 많이 가르쳐 준 분이셨다"면서 "그런데 선생님이 많은 작품도 하시고 사랑도 많이 받으셨는데 ‘아, 그런 분이 있었지! 뭐 하셨더라...’ 그러면 생각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때 태진아 아저씨가 ‘노래는 남을 거야. 누군가 너를 기억하는 사람이 불러줄 수 있어’ 이 말이 정말 마음에 와 닿았다”라고 가수 데뷔 사연을 털어놨다.
두 살 연하 남편의 아내로, 3남매의 엄마로, 배우로, 가수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행복한 여자’ 견미리가 사는 법, 그리고 마흔 여섯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고운 피부를 유지하는 동안 비결부터 45억 주식대박의 실체 등을 솔직히 말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