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가스公 콜ELW 일제히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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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시장에서 한국가스공사의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ELW(주식워런트증권)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가스공사가 2조원대의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초자산이 12% 이상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스공사는 30일 오전 9시28분 현재 전날대비 12.08% 급락한 5만2400원에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영향으로 콜ELW가 일제히 급락세다. 반면, 가스공사의 주가하락을 예측한 풋ELW는 단 한 종목도 없다. 풋ELW를 발행한 증권사가 한 군데도 없다는 이야기다.
같은 시각 메리츠9207한국가스콜ELW는 전날(29일) 종가대비 24.11% 추락했고, 한국9313콜은 25% 이상 떨어지고 있다.
비교적 잔존일수가 많이 남은 콜ELW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큰 편이다.
맥쿼리9645콜은 35.64% 하락한 325원에 매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맥쿼리9529콜은 36% 이상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이 두 상품의 잔존일수는 각각 204일과 148일이다.
이밖에 신한9376콜, 하나9179콜, 한국9620콜 등도 40% 이상 하락중이다.
한편, 가스공사는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2조원대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오버행 이슈(물량부담)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이 불가피하게 된 것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가스공사가 2조원대의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초자산이 12% 이상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스공사는 30일 오전 9시28분 현재 전날대비 12.08% 급락한 5만2400원에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영향으로 콜ELW가 일제히 급락세다. 반면, 가스공사의 주가하락을 예측한 풋ELW는 단 한 종목도 없다. 풋ELW를 발행한 증권사가 한 군데도 없다는 이야기다.
같은 시각 메리츠9207한국가스콜ELW는 전날(29일) 종가대비 24.11% 추락했고, 한국9313콜은 25% 이상 떨어지고 있다.
비교적 잔존일수가 많이 남은 콜ELW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큰 편이다.
맥쿼리9645콜은 35.64% 하락한 325원에 매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맥쿼리9529콜은 36% 이상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이 두 상품의 잔존일수는 각각 204일과 148일이다.
이밖에 신한9376콜, 하나9179콜, 한국9620콜 등도 40% 이상 하락중이다.
한편, 가스공사는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2조원대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오버행 이슈(물량부담)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이 불가피하게 된 것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