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큰 폭으로 개선된 3분기 실적을 내 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주가가 7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30일 오전 9시 27분 현재 포스코는 전날보다 1만500원(2.18%) 오른 49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포스코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 9786억원을 웃도는 1조31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505% 급증한 것이다. 저가 원재료가 투입되면서 실적 개선세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도 포스코의 올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조1670억원과 2조5360억원을 기록, 시장 컨센서스를 7.4%와 12.8% 웃 돌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