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제조업체인 네오웨이브가 매매일 기준으로 사흘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최근 90% 감자를 통해 일부 자본잠식을 100% 해소하는 등 재무구조가 개선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네오웨이브는 30일 오전 10시8분 현재 전날대비 14.70% 급등한 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감자를 결정한 네오웨이브는 구주권 제출 등을 사유로 지난 3일부터 주권매매 거래가 정지됐었다. 지난 28일 거래가 재개된 이후 3거래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네오웨이브는 올 상반기까지 자본금(21억원)의 33%가 잠식되는 등 재무구조가 악화됐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