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대우증권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다문화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지난 28일 서천군청과 ‘농촌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협약을 맺고 향후 3년간 총 1억8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후원금은 농촌지역 다문화가정에 차량을 지원하고 육아정보 나눔터 사업비 등을 보조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대우증권은 또 서울카톨릭사회복지회에 등록된 외국인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5개 무료병원과도 후원협약을 체결해 총 5억76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성철 대우증권 사회봉사단 사무국장은 “사회 한 구성원으로 자리잡은 다문화가정 이웃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협약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