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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불혹의 삼성전자 '축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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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 나서면서 대기업 3세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전무가 올 연말 사장으로 승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경영 전면 참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이재용 전무가 승진한지 3년이 지나 승진연한이 된 데다, 올해 실적도 좋아 정기인사 승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용 전무는 삼성 계열사로의 이동 보다는 삼성전자 내 사업부문장 승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정기인사 시기는 예년보다 앞당겨진 올해 12월 중순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삼성그룹의 정기인사는 11월 중하순에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삼성 관계자는 "마케팅과 연구부문 등은 연말에 성과가 몰려 있어 반발이 심하다"며 11월 인사설을 부인했습니다. 또 이번 인사에서는 그룹 쇄신과 금융위기로 미뤄져왔던 임원 인사가 대거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재용 전무 승진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것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과 창립 40주년이라는 이벤트. 증시에서 예상하는 삼성전자의 2009년 3분기 예상 순이익은 3조 8천억원 수준으로 분기 사상 최고치였던 2004년 2분기에 버금갑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월 마지막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것과 함께 대규모의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창립기념일 당일인 11월 1일은 일요일인 만큼 기념행사는 오는 10월 30일 개최하게 되며 이 자리에는 이재용 전무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눈에 띄는 실적을 거두며 창립 40년만에 글로벌 연간 매출 121조원의 회사로 거듭난 삼성전자. 앞으로 40년은 이제 이재용 전무에게 달려있습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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