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목요일 조간신문브리핑 한국경제신문 *세계 3위 해운사 파산 직면 한국조선 '쇼크' 세계 3위 컨테이너 선사인 프랑스 CMA CGM사가 채무 불이행 위기에 몰리면서 이 회사에 선박금융을 제공한 한국수출입은행과 신규 선박 건조를 수주한 국내 조선업체들로 파장이 번지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채무 불이행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총 37척의 선박을 수주한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대형 조선업체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이 세계질서 재편 주도" 이대통령, G20 유치 특별회견 이명박 대통령은 "국제질서의 틀 속에서 수동적인 역할에 만족했던 우리가 새로운 틀과 판을 짜는 나라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유치 보고 특별기자회견에서 "내년 11월 회의 개최는 이제 대한민국이 아시아 변방에서 벗어나 세계의 중심에 서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18개 지역 46개 시·군 통합 건의 주민투표 거쳐 올해 말 확정 행정안전부는 행정구역 자율 통합 건의서 제출 마감일인 어제 낮 12시 현재 18개 지역에서 4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건의서를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다음달 이들 지역에서 동시 여론조사를 벌이고 지방의회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통합 여부를 결정한 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통해 통합 자치단체들이 출범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온실가스 감축기업 대출완화·감세 부진한 기업 페널티 부과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온실가스 감축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대출 완화와 감세, 면세 등의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한경 밀레니엄 포럼에서 "온실가스 감축 투자 속도가 빠른 기업에는 세제 및 금융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주고 늦어지는 기업에는 페널티를 부과하는 내용의 법안을 마련중"이라며 "내년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산업단지, 개인 땅 강제수용' 합헌 지자체 기업유치 활성화 기대 민간 기업이 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개인 땅을 강제로 수용할 수 있도록 한 '산업 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조항은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산업단지를 개발 중인 기업들은 '토지 수용'을 둘러싼 위헌 논란에서 벗어나고 지자체들의 기업 유치도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실손의보, 신종플루 검사비도 준다 금감원, 증상없이 검사땐 제외 실손 의료보험 가입자가 신종인플루엔자 환자로 의심돼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때 검사비용을 보험금으로 수령할 수 있지만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단순히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보험금은 본인부담금의 80% 또는 100%가 지급되며 질병보험 가입자가 신종플루로 입원했을 때는 최장 120일 한도에서 보험 계약 당시 약정한 입원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주요 일간지 경제뉴스 조선일보 *'반정부 집회' 참여 공무원 파면 정부의 거듭된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야당 및 반정부 성향 시민단체 주최 정치집회에 참여한 중앙부처 공무원 11명이 파면과 해임 등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KT, BC카드 지분 인수 제안 KT가 BC카드의 2대 주주인 우리은행측에 우리은행이 가진 BC카드 지분 27%를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하면서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통신업체들의 신용카드사 지분 인수 시도가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중앙일보 *기업 체감·실물경기 모두 회복세 제조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지수가 3년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8월 광공업생산도 1년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체감지표와 실물지표 모두 경기가 회복세를 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특진비 부당 징수 대형병원에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는 '특진'으로 알려진 선택진료비를 부당 징수해온 8개 수도권 대형 종합병원에 모두 30억4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동아일보 *"비정규직 임금 인상땐 고용연장" 한나라당이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기간 2년을 유지하되 가산 임금을 주면서 2, 3년 고용을 연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비정규직보호법 개정을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자들 덜 쓰고‥저소득층 더 썼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 국민은 '덜 사고' '덜 입고' '덜 타는' 소비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고소득층은 금융위기가 발생하자마자 가장 재빨리 지갑을 닫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겨레신문 *추석상에 올릴 사과·배 값 또 올라 정부가 21개 품목을 선정해 추석 특별 물가관리에 들어갔으나 사과와 배, 쇠고기 등 일부 품목이 불과 보름 사이에 2~4%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식상장 미끼 '사기 주의보' 경기회복에 따른 주가 상승 기대심리를 이용해 비상장회사의 사업내용과 매출 등을 허위로 조작하거나 과장해 자금을 모집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금융당국이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