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빌라도 소형이 잘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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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 '레벤하우스' 한달만에 매진
지금까지 대형 평형이 주류를 이뤘던 고급 빌라시장에 최근 소형 고급빌라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금융위기 이후 아직까지 미분양으로 남아 있는 대형 고급빌라와 달리 일부 소형 고급빌라는 한 달 만에 1차 분양을 마감하며 수요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0평형의 분양가격이 4억원대인 고급빌라 '레벤하우스' 예정부지에 다녀왔다.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에서 출발,서울~춘천고속도로를 타고 20여분을 달렸다. 설악IC로 빠져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신청평대교 예정지에 도착했다. 2011년 완공예정인 신청평대교는 37번 국도와 75번 국도를 이을 예정이다. 아직 다리가 놓이지 않아 요트로 이동했다. 북한강을 거슬러 10여분을 이동하자 레벤하우스 예정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주변에는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별장과 영화배우 심혜진씨의 자택 등 고급 빌라들이 곳곳에 숨어 있었다. 특히 미국의 백악관의 모양을 본딴 통일교 성지인 청심원이 눈에 띄었다.
레벤하우스는 20평형대가 주를 이루는 소형 고급빌라(공동아파트)다. 전용면적 83.89㎡(25.4평)와 95.07㎡(28.8평)가 주를 이루고 있다. 대형 평형이라고 해봤자 전용 135.54㎡(41평)로 다른 고급빌라의 작은 평형보다도 작다. 1차 분양에선 25평을 24채,28평을 16채,41평을 8채 분양했다. 분양 접수를 받은 지 한 달반 만에 1차 분양분 48채가 마감됐다. 총 110채인 레벤하우스는 앞으로 2,3차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레벤하우스가 고급빌라의 소형 트렌드를 잘 간파했다고 분석했다. 주말에 쉬기 위해 찾는 별장개념의 고급빌라가 굳이 클 필요는 없다는 것.10억원대가 넘어가면 이미 부담스럽다. 레벤하우스는 4억~8억원이다보니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이날 동행했던 임창재 메가피알 대표는 "주말에 가족,친구들과 함께 와서 쉬기에 안성맞춤"이라며 "가격도 주변과 비교해 합리적이라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가평=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
20평형의 분양가격이 4억원대인 고급빌라 '레벤하우스' 예정부지에 다녀왔다.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에서 출발,서울~춘천고속도로를 타고 20여분을 달렸다. 설악IC로 빠져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신청평대교 예정지에 도착했다. 2011년 완공예정인 신청평대교는 37번 국도와 75번 국도를 이을 예정이다. 아직 다리가 놓이지 않아 요트로 이동했다. 북한강을 거슬러 10여분을 이동하자 레벤하우스 예정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주변에는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별장과 영화배우 심혜진씨의 자택 등 고급 빌라들이 곳곳에 숨어 있었다. 특히 미국의 백악관의 모양을 본딴 통일교 성지인 청심원이 눈에 띄었다.
레벤하우스는 20평형대가 주를 이루는 소형 고급빌라(공동아파트)다. 전용면적 83.89㎡(25.4평)와 95.07㎡(28.8평)가 주를 이루고 있다. 대형 평형이라고 해봤자 전용 135.54㎡(41평)로 다른 고급빌라의 작은 평형보다도 작다. 1차 분양에선 25평을 24채,28평을 16채,41평을 8채 분양했다. 분양 접수를 받은 지 한 달반 만에 1차 분양분 48채가 마감됐다. 총 110채인 레벤하우스는 앞으로 2,3차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레벤하우스가 고급빌라의 소형 트렌드를 잘 간파했다고 분석했다. 주말에 쉬기 위해 찾는 별장개념의 고급빌라가 굳이 클 필요는 없다는 것.10억원대가 넘어가면 이미 부담스럽다. 레벤하우스는 4억~8억원이다보니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이날 동행했던 임창재 메가피알 대표는 "주말에 가족,친구들과 함께 와서 쉬기에 안성맞춤"이라며 "가격도 주변과 비교해 합리적이라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가평=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