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R&D 투자확대 '긍정적'-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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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5일 한미약품에 대해 연구·개발(R&D) 부문 투자확대는 긍정적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조윤정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연구개발비용 증가로 3분기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에 그칠 전망"이라며 "그러나 장기성장을 위한 투자이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한 1507억원,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121억원으로 예상치를 소폭 밑돈다는 전망이다.
복합성분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이 3분기에 60억원의 매출, 6월에 출시한 비만치료제 ‘리피다운’도 15억원의 매출 등이 있지만 기존 제품의 부진으로 매출성장세는 둔화된다는 판단이다.
또 2007년말부터 가동된 평택공장 생산설비 증가로 감가상각비가 증가하고 있고, 팔탄공장 구획공사 실시 등 비용이 늘어나고 있다. 오락솔, 오라테칸 등의 해외임상비용과 제제연구비용 등으로 3분기 연구개발비용은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180억원에 달한다는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3분기에 수익성이 부진한 것은 해외임상을 위한 연구개발 비용 증가 때문"이라며 "그러나 한미약품의 개량신약 개발능력은 최근 머크, GSK 등과의 수출계약이 가시화되면서 입증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조윤정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연구개발비용 증가로 3분기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에 그칠 전망"이라며 "그러나 장기성장을 위한 투자이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한 1507억원,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121억원으로 예상치를 소폭 밑돈다는 전망이다.
복합성분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이 3분기에 60억원의 매출, 6월에 출시한 비만치료제 ‘리피다운’도 15억원의 매출 등이 있지만 기존 제품의 부진으로 매출성장세는 둔화된다는 판단이다.
또 2007년말부터 가동된 평택공장 생산설비 증가로 감가상각비가 증가하고 있고, 팔탄공장 구획공사 실시 등 비용이 늘어나고 있다. 오락솔, 오라테칸 등의 해외임상비용과 제제연구비용 등으로 3분기 연구개발비용은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180억원에 달한다는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3분기에 수익성이 부진한 것은 해외임상을 위한 연구개발 비용 증가 때문"이라며 "그러나 한미약품의 개량신약 개발능력은 최근 머크, GSK 등과의 수출계약이 가시화되면서 입증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