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다시 하락세…1173.4원(-4.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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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1170원대 초반으로 내려앉고 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지난 1일보다 4.9원이 하락한 1173.4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국내 증시 급락세에도 불구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 동조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날 원달러 환율는 개장과 동시에 지난 1일보다 1.3원이 내린 117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환율은 낙폭을 늘려가며 1170원대 초반까지 밀리고 있다.
지난주 외환 당국의 직간접적 개입을 경험했기 때문에 급락세는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아직은 반등 모멘텀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는 분위기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당국의 시장개입 우려감은 점점 확대되는 분위기"라며 "당국 대응을 포함한 장중 수급 동향이 원달러 환율 움직임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지난 1일 보다 28.15p 급락한 1616.48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는 지난 거래일보다 3.27p 하락한 499.28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국내 증시에 699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 환율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지난 1일보다 4.9원이 하락한 1173.4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국내 증시 급락세에도 불구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 동조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날 원달러 환율는 개장과 동시에 지난 1일보다 1.3원이 내린 117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환율은 낙폭을 늘려가며 1170원대 초반까지 밀리고 있다.
지난주 외환 당국의 직간접적 개입을 경험했기 때문에 급락세는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아직은 반등 모멘텀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는 분위기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당국의 시장개입 우려감은 점점 확대되는 분위기"라며 "당국 대응을 포함한 장중 수급 동향이 원달러 환율 움직임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지난 1일 보다 28.15p 급락한 1616.48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는 지난 거래일보다 3.27p 하락한 499.28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국내 증시에 699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 환율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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