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개미 김정환의 종목탐구](18)동원F&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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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식품의 제조 및 판매업체인 동원F&B에 대해 알아보겠다.
동원F&B는 2000년 동원산업으로부터 분할, 설립됐다. 시가총액 약 1400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에 상장되어 있다. ‘동원’ 브랜드로 참치캔, 농수산캔, 조리냉동, 생수, 차류, 연제품 등과 ‘양반’ 브랜드로 조미김, 김치, 죽, 고급유지류 브랜드인 노블레, 육가공 리챔 브랜드 등으로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사업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참치 통조림, 죽, 수산가공식품이 있으며 특히 참치 캔 부분에서는 시장점유율 72%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식품 제조, 판매를 바탕으로 건강식품부문으로의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유통경로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한 성장과 이익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건강식품부문의 인삼사업부는 가맹점 등 유통확대 및 인지도 제고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미래 성장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동사의 재무상태 및 매출액 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자산총계 4780억 원, 부채총계 2385억 원, 자본총계 2395억 원으로 부채비율은 99%정도 이며 유동 비율은 167%이다. 보통 부채 비율이 100%이하면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한다. 그리고 유동비율은 200%정도를 안정
이라고 말하는데, 동사는 비율상으로 극히 안정적이라 평가할 순 없지만 보통정도의 안정성은 유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성장성 측면을 살펴보면 지난해 221억 원 이던 영업이익은 올해 2분기 동안에만 200억원이 넘어서고 있으며 올해 총 영업이익은 환율하락 및 매출증가의 영향으로 3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자기자본이익률은 5%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환율 수혜로 3, 4분기에 뛰어난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는 기업이다.
이를 반영하듯이 주당순이익(EPS)은 2009년 6월 말 현재 약 6800원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의 매출액 증가를 감안한다면 상당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판단해 볼 수 있다.
동사의 주주현황을 살펴보면 최대 주주인 동원엔터프라이이즈가 50.3%, 세이에셋이 5.5%, 미츠비시 코프에서 5.7%를 보유중이다. 대주주의 물량이 상당하고 특히 최대주주인 동원엔터프라이즈가 5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경영상 안정적임을 알 수 있다.
최근 대주주인 동원엔터프라이즈는 동원 F&B의 주식을 계속 매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로 대주주주의 지분을 담보로 잡고 투자를 하는 것은 개인 투자자에게 있어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동원 F&B를 추천하는 이유는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이를 바탕으로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뿐만 아니라 최근 참치캔 가격상상과 환율하락 및 원가하락에 따른 이익증가와 신종플루, 조류동감 등에 따른 수산식품관련 주의 상승 때문이다.
투자 포인트를 잡는다면 먼저 이익증가 부분에서 참치 캔 가격 상승을 들 수 있다. 참치 캔 가격은 2008년 3월과 9월에 인상됐는데, 제품 가격상승은 이익증가 측면과 연관성이 크다. 더욱이 매출이 좋지 않은 시점에서 인상되고 올해처럼 매출이 증가하는 경우는 더욱 큰 효과가 발생한다.
다음으로 참치어가의 하락이다. 원재료 값인 참치어가는 경기침체로 2009년 톤당 1000달러까지 하락했으나 현재 참치어가는 상승하여 톤당 140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미리 선구매된 참치가 3분기까지 투입되어 재무제표에 반영된다. 그 결과 상당한 매출증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참치어가는 톤 당 100달러 하락할 경우 영업이익은 80억 원 정도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환율하락 역시 고려해볼 사항이다. 최근 환율이 1100원대로 급락했다. 해당기업의 원재료 수입과 관련해 환율이 100원 하락할 경우에도 영업이익이 약 80억원 이상 증가한다. 환율 하락에 따른 효과까지 반영되어 영업이익은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신종플루, 조류독감 등의 테마이다. 최근 신종플루로 인해 수산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던 적이 있고 겨울철마다 찾아오는 조류독감으로 대체식품인 수산식품의 소비가 많아지고 이로 인해 수산식품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하는 테마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가하락과 환율 하락으로 인한 원가하락, 매출급증으로 인한 이익증가라는 측면과 신종플루, 조류독감 테마형성과 관련하여 포인트를 잡아도 괜찮을 것이다.
이상으로 동원F&B를 살펴 보았다. 대주주인 동원엔터프라이즈는 최근 7,8월에 지분을 늘려 현재는 5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참치어가의 하락, 참치 캔의 가격 상승 등은 동원F&B에 좋은 호재로 작용하고 있어 좋은 끼를 갖추고 있다고 판단된다. 최근 주가가 꽤 많이 상승했는데 조정이 온다면 분할매수해 중장기적으로 보유한다면 좋을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밸류25 대표>
* 본 정보는 한국경제신문, 한경닷컴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제공되는 정보는 참고자료일 뿐이며, 본 사이트를 통해 제공된 정보에 의해 행해진 거래에 대해서 당사는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동원F&B는 2000년 동원산업으로부터 분할, 설립됐다. 시가총액 약 1400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에 상장되어 있다. ‘동원’ 브랜드로 참치캔, 농수산캔, 조리냉동, 생수, 차류, 연제품 등과 ‘양반’ 브랜드로 조미김, 김치, 죽, 고급유지류 브랜드인 노블레, 육가공 리챔 브랜드 등으로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사업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참치 통조림, 죽, 수산가공식품이 있으며 특히 참치 캔 부분에서는 시장점유율 72%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식품 제조, 판매를 바탕으로 건강식품부문으로의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유통경로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한 성장과 이익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건강식품부문의 인삼사업부는 가맹점 등 유통확대 및 인지도 제고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미래 성장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동사의 재무상태 및 매출액 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자산총계 4780억 원, 부채총계 2385억 원, 자본총계 2395억 원으로 부채비율은 99%정도 이며 유동 비율은 167%이다. 보통 부채 비율이 100%이하면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한다. 그리고 유동비율은 200%정도를 안정
이라고 말하는데, 동사는 비율상으로 극히 안정적이라 평가할 순 없지만 보통정도의 안정성은 유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성장성 측면을 살펴보면 지난해 221억 원 이던 영업이익은 올해 2분기 동안에만 200억원이 넘어서고 있으며 올해 총 영업이익은 환율하락 및 매출증가의 영향으로 3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자기자본이익률은 5%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환율 수혜로 3, 4분기에 뛰어난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는 기업이다.
이를 반영하듯이 주당순이익(EPS)은 2009년 6월 말 현재 약 6800원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의 매출액 증가를 감안한다면 상당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판단해 볼 수 있다.
동사의 주주현황을 살펴보면 최대 주주인 동원엔터프라이이즈가 50.3%, 세이에셋이 5.5%, 미츠비시 코프에서 5.7%를 보유중이다. 대주주의 물량이 상당하고 특히 최대주주인 동원엔터프라이즈가 5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경영상 안정적임을 알 수 있다.
최근 대주주인 동원엔터프라이즈는 동원 F&B의 주식을 계속 매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로 대주주주의 지분을 담보로 잡고 투자를 하는 것은 개인 투자자에게 있어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동원 F&B를 추천하는 이유는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이를 바탕으로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뿐만 아니라 최근 참치캔 가격상상과 환율하락 및 원가하락에 따른 이익증가와 신종플루, 조류동감 등에 따른 수산식품관련 주의 상승 때문이다.
투자 포인트를 잡는다면 먼저 이익증가 부분에서 참치 캔 가격 상승을 들 수 있다. 참치 캔 가격은 2008년 3월과 9월에 인상됐는데, 제품 가격상승은 이익증가 측면과 연관성이 크다. 더욱이 매출이 좋지 않은 시점에서 인상되고 올해처럼 매출이 증가하는 경우는 더욱 큰 효과가 발생한다.
다음으로 참치어가의 하락이다. 원재료 값인 참치어가는 경기침체로 2009년 톤당 1000달러까지 하락했으나 현재 참치어가는 상승하여 톤당 140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미리 선구매된 참치가 3분기까지 투입되어 재무제표에 반영된다. 그 결과 상당한 매출증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참치어가는 톤 당 100달러 하락할 경우 영업이익은 80억 원 정도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환율하락 역시 고려해볼 사항이다. 최근 환율이 1100원대로 급락했다. 해당기업의 원재료 수입과 관련해 환율이 100원 하락할 경우에도 영업이익이 약 80억원 이상 증가한다. 환율 하락에 따른 효과까지 반영되어 영업이익은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신종플루, 조류독감 등의 테마이다. 최근 신종플루로 인해 수산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던 적이 있고 겨울철마다 찾아오는 조류독감으로 대체식품인 수산식품의 소비가 많아지고 이로 인해 수산식품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하는 테마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가하락과 환율 하락으로 인한 원가하락, 매출급증으로 인한 이익증가라는 측면과 신종플루, 조류독감 테마형성과 관련하여 포인트를 잡아도 괜찮을 것이다.
이상으로 동원F&B를 살펴 보았다. 대주주인 동원엔터프라이즈는 최근 7,8월에 지분을 늘려 현재는 5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참치어가의 하락, 참치 캔의 가격 상승 등은 동원F&B에 좋은 호재로 작용하고 있어 좋은 끼를 갖추고 있다고 판단된다. 최근 주가가 꽤 많이 상승했는데 조정이 온다면 분할매수해 중장기적으로 보유한다면 좋을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밸류25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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