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위한 배달 식사 첫선…빙그레 '예가든' 한끼 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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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르신께 식사 배달왔습니다!"
노인 전용 식사배달 서비스가 국내에서도 시작된다. 빙그레는 실버사업 전담법인 '예담'을 설립하고 오는 20일께 서울 송파구에 '예가든' 1호점(송파점)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예가든은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식사배달 매장으로,빙그레가 일본 '엑스빈'(X-vinn)과 손잡고 국내 실정에 맞게 선보이는 브랜드다. 엑스빈은 일본의 노인 식사배달 시장(5000억원)의 34%(1700억원)를 점유하는 1위 업체다.
배달되는 메뉴는 전문 영양사가 짠 식단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6000원이다. 홈페이지(www.yegadeun.com)와 전화를 통해 한 달,일주일,주 1회 등 소비자가 정하는 기간과 시기에 배달해준다. 하루 전에 신청하면 한 끼 배달도 가능하다.
김기현 빙그레 홍보실장은 "식사 제공과 함께 노인들의 안부도 살필 수 있어 일본에선 식사배달 시장이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하는 등 시장성은 충분하다"며 "연말까지 1~2개 매장을 더 내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노인 전용 식사배달 서비스가 국내에서도 시작된다. 빙그레는 실버사업 전담법인 '예담'을 설립하고 오는 20일께 서울 송파구에 '예가든' 1호점(송파점)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예가든은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식사배달 매장으로,빙그레가 일본 '엑스빈'(X-vinn)과 손잡고 국내 실정에 맞게 선보이는 브랜드다. 엑스빈은 일본의 노인 식사배달 시장(5000억원)의 34%(1700억원)를 점유하는 1위 업체다.
배달되는 메뉴는 전문 영양사가 짠 식단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6000원이다. 홈페이지(www.yegadeun.com)와 전화를 통해 한 달,일주일,주 1회 등 소비자가 정하는 기간과 시기에 배달해준다. 하루 전에 신청하면 한 끼 배달도 가능하다.
김기현 빙그레 홍보실장은 "식사 제공과 함께 노인들의 안부도 살필 수 있어 일본에선 식사배달 시장이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하는 등 시장성은 충분하다"며 "연말까지 1~2개 매장을 더 내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