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나흘만에 상승세다.

6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3.36포인트(0.83%) 오른 1620.16을 나타내는 중이다.

전날 뉴욕 증시는 서비스업지표 개선과 금융주의 강세에 힘입어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5일(현지시간) 1.18%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들이 8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246억원 매수우위다. 개인도 599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902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중인 가운데 전날 낙폭이 컸던 전기전자, 철강금속주들의 상승폭이 크다.

전날 5% 넘게 빠졌던 삼성전자가 반등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영업이익 잠정치가 4조원을 넘을 것이라고 잠정치를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와 하이닉스, LG전자도 상승세다.

이 밖에 기계, 운수장비, 건설업, 증권, 통신업종도 상승중이다. 반면 전기가스업, 보험업종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둘은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포스코, 현대차, KB금융,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SK텔레콤, LG화학이 상승세며, 한국전력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