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축소하고 있다.

6일 오전 10시1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30포인트(0.08%) 오른 1608.11을 나타내는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1620선을 회복하며 상승으로 장을 시작했지만,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현재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1582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이 대규모로 지수선물을 처분하면서 차익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1538억원 가량 쏟아지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45억원, 435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간신히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LG화학은 상승중이며, 포스코, 한국전력, KG금융, 신한지주는 하락하고 있다.
현재 오르고 있는 종목은 404개이며, 290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