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도 확대에 하락 반전했다.

6일 오후 12시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21포인트(0.32%) 내린 1601.69를 나타내며 1600선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축소된 데다 기관이 매도 강도를 늘리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이 1480억원, 외국인이 101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1560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986억원, 비차익거래가 391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면서 전체 프로그램은 1375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모비스, LG화학은 오르고 있고, 포스코, 한국전력, KB금융, 신한지주, SK텔레콤은 하락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섬유의복, 운수장비, 전기전자 업종이 상승중이며, 보험,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철강금속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369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하락 종목은 365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