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6일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51포인트(0.01%) 상승한 9675.00의 강보합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사흘 연속 주가가 하락한 데 따른 저가매수세의 유입과 전날 미국 증시가 상승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만 이외의 재료가 부족해 적극적인 매수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금융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노무라증권이 3.72%, 다이와증권은 2.06% 상승했다. 노무라증권은 유상증자 신주의 공모가격이 전날 주당 568엔으로 정해져, 총 4828억액의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수출주도 올랐다. 기술주인 니콘이 4.16%, 도시바가 2.78%, 소니가 1.67% 상승했다. 자동차주인 니산과 혼다도 각각 2.88%, 1.54% 올랐다.

대만 가권지수는 오전 11시24분 현재 1.01% 오른 7513.16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도 0.85% 상승한 20603.20이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51% 오른 1615.14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증시는 국경절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