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70원대 초반서 횡보…1171.4원(-2.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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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국내외 증시 반등으로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중 1166원까지 밀리자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수로 낙폭을 소폭 만회하며 1170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45분 현재 전날보다 2.3원이 내린 1171.4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 반등으로 전날보다 1.1원이 내린 1172.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직후 역외세력의 달러 매도로 1166.2원까지 떨어졌던 환율은 당국의 시장개입으로 추정되는 매수세로 낙폭을 소폭 만회, 다시 1170원대 위로 올라섰다.
외환 당국이 "외국인들의 환차익을 노린 채권투자 자금이 유입과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 시장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직간접 개입에 나서고 있다고 시장 관계자들은 전했다.
국내증시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외국인들이 주식 순매수에 나서면서 환율하락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뉴욕증시 상승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개장한 이후 국내증시 상승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로 숏(달러매도) 플레이가 나오고 있다"며 "그러나 1160원대에서 외환당구 개입과 결제수요로 인해 다시 1170원대 초반을 회복해 횡보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또 "1160원대 레벨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의 부담이 있어 하락속도 조절이 있을 것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1시 45분 현재 전날보다 8.90p 상승한 1615.90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2.15p 오른 499.98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순매도세를 나타냈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국내증시에 142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여 환율 하락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45분 현재 전날보다 2.3원이 내린 1171.4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 반등으로 전날보다 1.1원이 내린 1172.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직후 역외세력의 달러 매도로 1166.2원까지 떨어졌던 환율은 당국의 시장개입으로 추정되는 매수세로 낙폭을 소폭 만회, 다시 1170원대 위로 올라섰다.
외환 당국이 "외국인들의 환차익을 노린 채권투자 자금이 유입과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 시장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직간접 개입에 나서고 있다고 시장 관계자들은 전했다.
국내증시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외국인들이 주식 순매수에 나서면서 환율하락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뉴욕증시 상승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개장한 이후 국내증시 상승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로 숏(달러매도) 플레이가 나오고 있다"며 "그러나 1160원대에서 외환당구 개입과 결제수요로 인해 다시 1170원대 초반을 회복해 횡보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또 "1160원대 레벨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의 부담이 있어 하락속도 조절이 있을 것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1시 45분 현재 전날보다 8.90p 상승한 1615.90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2.15p 오른 499.98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순매도세를 나타냈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국내증시에 142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여 환율 하락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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