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은 산업보안，금융공학，레저경영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경영전문대학원이다. 2004년 국내 처음으로 석박사 중심의 경영전문대학원으로 출범한 aSSIST는 산업보안MBA를 세계 최초로 개설했고 국내 처음으로 레저경영전문대학원을 열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CEO 겸임교수진과 기업최고경영자들로 연결된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이론과 현장을 경험하도록 하고 있다. 인적네트로 연결된 인원만 1000여명에 달할 정도다. 학생들은 이들을 통해 생생한 기업사례 분석과 1대1 멘토링,인턴십 등의 기회를 누리고 있다. 산학(産學) 선순환 구조를 갖추고 있는 셈이다.

우수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입학생에게 다양한 장학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학비의 25%에서 최고 100%까지 지원하고 있고 연구조교비와 해외 현지과정 학비 등도 최고 수준으로 지원하고 있다.

분야별로 보면 금융공학 MBA는 국내 금융산업의 선진화를 주도할 금융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금융공학 분야로 유명한 미국 조지워싱턴대 금융공학 교수진이 직접 강의한다. 세계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해외 심화과정도 제공한다. 급격한 금융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 프로젝트와 그룹활동，실거래 활용과 기법 등 실무에 강한 다양한 커리큘럼도 운영하고 있다.

산업보안 MBA는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식정보 및 융합보안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과정.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특이한 수업이다. 특히 기존의 기술중심 보안교육의 한계에서 벗어나 첨단 보안기술과 윤리적 경영마인드를 접목해 기술과 윤리를 함께 배우도록 했다. 미국 국가안보학센터에서 산업보안 우수교육기관으로 인증받은 미국 조지메이슨대와 복수학위 인정협정을 체결했다. 학생들은 미국시민과 동등한 우대 조건으로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지난 9월 개원한 레저경영전문대학원은 국가 및 지역사회의 신성장동력이 될 레저산업의 선진화를 이끌 전문경영인 양성을 위해 설립됐다. △레저경영MBA △한류경영MBA △관광경영MBA △호텔경영MBA 등 4개 전공으로 구성돼 있다. 전공별로 미국 및 유럽 명문대학과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외국 교수진를 초빙해 선진기법을 강의토록 했다. 창업지원금을 운영해 학생들이 실제로 사업계획부터 자금조달， 홍보， 회계， 폐업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직장생활과 병행할 수 있는 과정을 찾는다면 세계 유수대학과 연계된 글로벌 경영교육을 받는 'aSSIST－헬싱키경제대 전문경영과정'과 'aSSIST－뉴욕주립대 테크노경영 과정'을 들어보는 게 좋다. 주말과 야간 파트타임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해외 석학들이 직접 방한해 세계 수준의 강의를 국내에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70-7012-2700) 또는 홈페이지(www.assist.ac.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웅 기자 raed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