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환경 이야기를 소재로 한 친환경 국악뮤지컬 '행복동 고물상'이 8일 수원 보훈요양원을 시작으로 전국 10개 노인복지시설에서 순회 공연된다.

한국전통문화예술단 소리나루가 제작한 이 작품은 다문화 국악뮤지컬 '러브 인 아시아'의 대본을 집필한 양혜란 분당 서울대병원 교수의 두 번째 작품으로 환경 문제를 가족의 사랑으로 풀어낸 순수창작 뮤지컬.고물상에서 함께 일하는 할아버지와 젊은 세대의 모습을 통해 경제위기 속의 희망을 전한다. 이 작품은 가수 비의 '레이니즘' 등을 작곡한 피아니스트 배진렬씨가 음악감독 겸 작곡가로 참여하고,국립창극단의 이영태씨가 작창을 맡아 국악과 대중음악의 조화를 꾀했다. (02)48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