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은 6일 '제28회 다산경제학상' 수상자로 유병삼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57)를 선정했다.

다산경제학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윤석범 연세대 명예교수)는 거시계량경제학 분야의 전문가인 유 교수가 경제지표 분석시 공적분의 개념을 적용한 연구로 경제 예측과 전망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유 교수는 1987년 미국 캘리포니아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이래 미국경제학회 리뷰(AER) 등 세계 최정상급 학술지에 많은 논문을 게재했다.

지난해에는 국제학술지 인덱스 작성 기관인 미국 과학정보연구소(ISI)가 선정한 '자주 인용된 논문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에 뽑혔다. 시상식은 12일(월) 오전 9시 한국경제신문 18층 다산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