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00 붕괴… 외국인 8일째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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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삼성전자의 3분기 '깜짝 실적' 예고에도 불구하고 1600 밑으로 떨어졌다. 외국인들이 8일째 주식을 매도,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원 · 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주요 수출기업들의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진 탓이다.
코스피지수는 6일 8.46포인트(0.53%) 떨어진 1598.44로 마감,지난 8월31일(1591.85) 이후 한 달여 만에 1600 아래로 밀렸다.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반등,북한의 조건부 6자회담 복귀 등으로 10포인트 넘는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호주의 기준금리 인상 소식으로 선진국들의 유동성 축소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편 원 · 달러 환율은 3원40전 내린 1170원30전으로 전날에 이어 이틀째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환율은 한때 1166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코스피지수는 6일 8.46포인트(0.53%) 떨어진 1598.44로 마감,지난 8월31일(1591.85) 이후 한 달여 만에 1600 아래로 밀렸다.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반등,북한의 조건부 6자회담 복귀 등으로 10포인트 넘는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호주의 기준금리 인상 소식으로 선진국들의 유동성 축소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편 원 · 달러 환율은 3원40전 내린 1170원30전으로 전날에 이어 이틀째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환율은 한때 1166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