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제일제당, 환율 하락+실적 기대…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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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원·달러 환율 하락과 호실적 기대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54분 현재 CJ제일제당은 전날보다 3.39% 오른 1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CJ제일제당을 음식료 업종의 대표적인 원·달러 환율 하락 수혜주로 손꼽고 있다.
CJ제일제당이 밀가루, 설탕 등 소재식품의 원료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고, 6억7000만달러 규모의 외화부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라 원료비 감소와 영업외수지(외환관련손익) 개선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48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3% 내린 116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CJ제일제당이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자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 안정과 저가 곡물 투입으로 곡물 수입 비중이 높은 소재식품업체의 실적 개선 속도가 가공식품업체보다 빠를 것"이라며 "CJ제일제당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2% 증가, 분기별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최 애널리스트는 "내년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기준으로 음식료 업종 내에서 CJ제일제당과 농심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가장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7일 오전 9시54분 현재 CJ제일제당은 전날보다 3.39% 오른 1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CJ제일제당을 음식료 업종의 대표적인 원·달러 환율 하락 수혜주로 손꼽고 있다.
CJ제일제당이 밀가루, 설탕 등 소재식품의 원료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고, 6억7000만달러 규모의 외화부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라 원료비 감소와 영업외수지(외환관련손익) 개선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48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3% 내린 116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CJ제일제당이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자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 안정과 저가 곡물 투입으로 곡물 수입 비중이 높은 소재식품업체의 실적 개선 속도가 가공식품업체보다 빠를 것"이라며 "CJ제일제당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2% 증가, 분기별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최 애널리스트는 "내년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기준으로 음식료 업종 내에서 CJ제일제당과 농심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가장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