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 중인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오른쪽)가 6일 워싱턴 의사당에서 의회 인권상을 받은 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과 머리를 맞대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달라이 라마는 "이 상이 남은 생애 동안 티베트와 중국 및 전 세계에서 평등과 기본적인 인권 신장을 위해 헌신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우리가 중국과 티베트의 인권 문제를 거론하지 않는다면 다른 지역의 인권 문제에 관해 거론할 수 있는 도덕적 권위를 잃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