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골프장들이 10월에도 다양한 그린피 인하 행사를 펼치고 있다.

7일 골프장업계에 따르면 골드 광릉 글렌로스 남수원 레이크힐스 솔모로 신안 아도니스 아리지 태광CC 등 수도권 골프장들이 이달 들어서도 그린피 할인,카트비 면제 등의 이벤트를 지속하고 있다.

이 골프장들은 주중 특정 요일 또는 하루 중 특정시간대에 오는 골퍼들에게는 그린피를 최대 30% 할인해 준다. 삼성에버랜드가 운영하는 퍼블릭 글렌로스GC는 4명이 오면 1명 그린피를 몽땅 면제해주기도 한다. 또 주말 오후 내장시 그린피를 4만원이나 깎아주는 곳도 있다.

한 골프장 관계자는 "가을에도 그린피 인하 행사를 하는 곳이 많다"며 "인터넷 부킹 사이트와 골프장 홈페이지를 꼼꼼하게 살펴보면 싸게 라운드할 수 있는 길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