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월드건설이 4대강 사업을 수주하며 토목분야에 첫 진출했다.

월드건설은 자사가 지분 참여한 삼성중공업 컨소시엄이 4대강 살리기 영산강 2공구 하천정비 턴키사업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이 사업은 공사비 1400여억원 규모로,월드건설을 비롯해 총 8개사가 지분 참여했으며,KCC 등이 참여한 신동아 컨소시엄을 따돌리고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