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50m의 강풍과 시간당 50㎜의 폭우를 동반한 제18호 태풍 '멜로르(말레이어로 재스민 꽃)'가 8일 일본 중부지역을 강타하면서 2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도쿄 북쪽 이바라키현 스치우라시의 한 마을이 강풍으로 전신주가 꺾이고 주택과 점포 건물들이 무너져 내렸다. /스치우라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