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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 약세…이 지경 되도록 오바마 뭐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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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공화당, 십자 포화
    달러화의 기축통화 위상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면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정치권으로부터 십자포화를 맞고 있다. 특히 공화당 정치인들은 최근 6개월간 11.5%(무역가중치를 고려한 실질실효환율 기준)나 떨어진 달러 약세 현상을 미국의 파워 감소와 연결시키며 정치 공세를 퍼붓고 있다.

    8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공화당의 유력 차기 대선주자 중 한 명인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는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달러화 약세를 미국의 과도한 부채 및 해외 석유 의존과 연결시켰다. 미 공화당의 민주당 저격수 미셸 바흐만 하원의원(미네소타)도 정부의 엄청난 구제금융과 이로 인한 부채 증가에 대해 공화당뿐 아니라 미국민 전체가 우려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바흐만 의원은 "은행에 대한 정부의 구제금융이든 제너럴모터스(GM) 최고경영자(CEO) 해고이든 간에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이런 조치들에 위헌 요소가 있으며 미국적이지 않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방에서 쏟아지는 달러 약세 우려에 미 행정부는 달러화를 기축통화로 계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느라 애쓰는 모습이다.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지난 주말 "강달러를 유지하는 것이 미국에 매우 중요하다"며 "달러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미 달러화가 약세인 가운데 원자재 수출국인 호주와 뉴질랜드달러는 경기회복 기대감을 타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호주달러는 지난 6일 호주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이후 미 달러에 대해 14개월 만에 최고치까지 뛰었다. 호주와 뉴질랜드달러 가치는 올 들어 각각 29%와 28% 상승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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