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관 건립추진위원회는 8일 이상보 한글문화단체모두모임 회장(사진)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열린 출범식에서는 부위원장에 김석득 연세대 명예교수， 박종국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이 뽑혔다.

추진위 위원은 이들을 포함해 이대로 한말글문화협회 대표，최창섭 전 서강대 총장대행， 진용옥 한국어정보학회장，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 교수 등 50여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글의 우수성을 보여주기 위해 2012년 개관하려는 한글문화관의 건립 추진 과정에서 의견 수렴 및 자문 등 역할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