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준호(48)와 김지민(40)이 내년 웨딩마치를 울린다.11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경닷컴에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진지한 프러포즈를 했다"며 "결혼식은 내년으로 계획하고 있고, 날짜는 미정이다"라고 밝혔다.김준호는 SBS '미운 우리 새끼' 녹화 중 김지민에게 프러포즈했고, 김지민이 이를 승낙했다는 후문이다.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4월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김준호는 KBS 공채 14기이며 김지민은 21기이다. '개그콘서트'와 예능 프로그램 등에 함께 출연했고, 김준호가 개인사로 힘든 시절 김지민에게 위로받았고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김준호는 박군 결혼식 당시 부케를 받아 곧 결혼을 앞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김지민은 "식장 들어가기 전까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라며 농담했다.또 김준호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공개적으로 "지민아, 결혼하자"며 프러포즈했으나 결혼까지 성사되지 않았다. 올해 3월엔 조혜련에게 축가를 부탁하기도 했다. 이미 방송을 통해 여러번의 프러포즈를 해왔던 김준호가 이번엔 어떤 방식으로 김지민을 감동 시켰는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그룹 펜타곤 후이가 독보적 음악성으로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K팝 남자 솔로 가수상을 받았다.후이는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32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K팝 가수-남자 솔로 가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후이는 수상 후 "'후이'라는 이름을 더 멋지게 만들기 위해 많은 분이 노력하고 희생한다.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 저를 항상 사랑해주는 유니버스(공식 팬덤명)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후이는 올해 첫 미니 앨범 '후 이즈 미 : 컴플렉스(WHU IS ME : Complex)'을 시작으로 디지털 싱글 '이지 댄스(Easy dance, Feat. 권은비)', '잡초(With 장혜진)' 등 다채로운 음악과 매력으로 국내외 K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공로를 인정받았다.후이는 2016년 펜타곤으로 데뷔해 '빛나리'를 비롯해 '데이지', '라이크 디스(Like This)' 등 자작곡으로 팀의 뛰어난 음악성을 견인했다. 또한 '네버(NEVER)', '에너제틱' 등을 작업하며 아이돌 히트곡 메이커로서 역량을 증명했다.한편, 후이는 음악 활동 외에도 최근 뮤지컬 '블러디 러브'에서 드라큘라의 충직한 집사이자 우정을 나누는 디미트루 역으로 무대에 올라 탁월한 연기와 가창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배우 하연수가 한국 방송 활동을 중단한 지 3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모습을 드러냈다.하연수는 지난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3년 만에 모국어로 예능 하는 기분은 말로 다 못해. 너무너무 그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그리웠던 만큼 재밌고 야무지게 토크했다"며 MBC '라디오스타' 제작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하연수는 자신의 이름이 쓰인 대기실 앞에서 인증 사진을 찍고 '라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한 한다감, 탈북민 사업가 이순실과 셀카를 찍기도 했다.하연수는 2022년 초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다. 포털사이트에는 그의 프로필이 삭제돼 연예계 은퇴설이 불거졌다. 이후 SNS상 지인과의 대화에서 은퇴설을 간접적으로 부인했다.그는 일본 기획사 트슌플라넷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일본 공영방송 NHK 간판 드라마 '호랑이에게 날개'에 출연하는 등 활약 중이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