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가비엔제이가 아이돌 그룹들과 박효신, 김태우 등 발라드 강자들 사이에서 조용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정규 4집 앨범 'side A-[Heartbreak Hotel]'(하트브레이크 호텔)의 타이틀곡 '핼쑥해졌대'는 추석 연휴 등으로 인한 라이브 무대 기회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멜론, 벅스, 도시락, 소리바다 등 각종 온라인 음악 감상 사이트에서 10위 권 안에 바로 진입, 2주 넘게 머물며 사랑을 받고 있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발매 첫 주에 라이브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라이브 영상이 화제가 됐었던 점과 적절한 타이밍에 미디엄 발라드로 가을을 타는 20~30대의 심금을 울렸던 것이 인기를 얻은 이유인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