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사흘째 상승세다.

8일 오전 10시35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3000원(2.60%) 오른 1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갑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IT(정보기술)주 중 가장 먼저 주가 하락을 경험했다"며 "올 하반기 실적부진 우려도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여 저가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LG전자의 주가수익비율(PER) 역시 올해 실적기준 8.3배, 내년 기준 7배에 불과해 글로벌 대형 IT(정보기술) 업체 주식 가운데 가장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