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가장 싼 차', 현대차?…'신형 베르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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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 소형차 '엑센트(국내명 베르나)' 2010년형을 공개했다.
현대차 미국법인(HMA)는 이달 중 출시될 소형차 ‘2010년형 엑센트’의 세부 모델과 사양별 가격, 사진 등을 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엑센트의 외관을 보면 뒷부분은 해치백 스타일이다. 국내 출시된 '베르나'와 유사하며, 미국 시장에서는 문짝 2개짜리 ‘쿠페형’이 주력 모델이다.
HMA에 따르면 신형 엑센트는 1600cc급 4기통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출력은 110마력, 최대토크는 피트(ft)당 106파운드(lb·약 15.8kg·m)다.
이 차는 차체를 유선형으로 디자인해 공기저항계수를 낮췄다. 미국 기준으로 갤런당 31마일(ℓ당 약 13.2km)의 공인연비를 실현했다. 이전 모델 대비 사양별로 연비가 약 3~9% 개선됐으며 경쟁모델인 혼다의 '피트', 닛산 '버사'보다 월등하다는 게 HMA의 설명이다.
가격은 5단 수동변속기가 달린 기본사양 ‘블루’가 9970달러(약 1160만원)부터 시작된다.
이에 따라 엑센트는 미국 시장에서 여전히 ‘가장 싼 신차’의 입지를 지켰다. 4단 자동변속기를 추가하면 1만2995달러, 최고사양은 1만6995달러에 이른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현대차 미국법인(HMA)는 이달 중 출시될 소형차 ‘2010년형 엑센트’의 세부 모델과 사양별 가격, 사진 등을 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엑센트의 외관을 보면 뒷부분은 해치백 스타일이다. 국내 출시된 '베르나'와 유사하며, 미국 시장에서는 문짝 2개짜리 ‘쿠페형’이 주력 모델이다.
HMA에 따르면 신형 엑센트는 1600cc급 4기통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출력은 110마력, 최대토크는 피트(ft)당 106파운드(lb·약 15.8kg·m)다.
이 차는 차체를 유선형으로 디자인해 공기저항계수를 낮췄다. 미국 기준으로 갤런당 31마일(ℓ당 약 13.2km)의 공인연비를 실현했다. 이전 모델 대비 사양별로 연비가 약 3~9% 개선됐으며 경쟁모델인 혼다의 '피트', 닛산 '버사'보다 월등하다는 게 HMA의 설명이다.
가격은 5단 수동변속기가 달린 기본사양 ‘블루’가 9970달러(약 1160만원)부터 시작된다.
이에 따라 엑센트는 미국 시장에서 여전히 ‘가장 싼 신차’의 입지를 지켰다. 4단 자동변속기를 추가하면 1만2995달러, 최고사양은 1만6995달러에 이른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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