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국제 LNG 수송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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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팬오션은 노르웨이 LNG(액화천연가스) 수송 전문 해운사인 호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글로벌 에너지 회사인 렙솔의 LNG 수송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고 8일 발표했다. 국내 해운사가 해외 기업의 LNG 수송을 맡는 것은 처음이다.
STX팬오션은 15만3600㎥급 LNG선 STX 프런티어를 대선계약 형식으로 호그에 넘겨 내년 7월부터 33개월간 LNG를 수송할 계획이다. STX프런티어는 현재 한진중공업이 건조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제 LNG 수송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아 경험이 없는 해운사가 단독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는 어렵다"며 "호그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LNG선사의 운영 노하우를 배워 세계시장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
STX팬오션은 15만3600㎥급 LNG선 STX 프런티어를 대선계약 형식으로 호그에 넘겨 내년 7월부터 33개월간 LNG를 수송할 계획이다. STX프런티어는 현재 한진중공업이 건조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제 LNG 수송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아 경험이 없는 해운사가 단독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는 어렵다"며 "호그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LNG선사의 운영 노하우를 배워 세계시장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