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27포인트(0.57%) 오른 1624.57을 기록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장 초반 한때 하락반전하며 보합권에서 등락했으나 점차 상승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337억원, 개인이 25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445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는 중이다.

업종별로 혼조세인 가운데 전기전자, 철강금속, 운수장비, 종이목재주가 강세를 기록중이며, 의료정밀, 섬유의복, 의약품, 전기가스주는 내림세다.

시가초액 상위 10개 종목 중 한국전력과 SK텔레콤을 제외한 삼성전자, 포스코, KB금융, 신한지주,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은 상승하고 있다. LG전자는 보합권이다.

LG계열 통신주 3사가 합병 기대감에 나란히 오름세다.
LG파워콤이 7.44%, LG텔레콤이 2.87%, LG데이콤이 0.87% 오르는 중이다.

현재 상승중인 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367개이며, 240개 종목은 하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